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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기를 싫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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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마인드앤헬스
ㅣ 조회수 :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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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자신이 잘 못하는것 하자고 하면 잘 안할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달리는것을 잘 못한다면 친구가 축구 같은것 하자고 하면 달려야 되니까
자꾸 안할려고 할겁니다, 축구 보다는 앉아서 컴퓨터 같은걸 할려고 하겠지요
이처럼 , 책을 보고 이해하는데 핸디캡이 있어서 본인도 모르게 자꾸 안 읽을려고 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책을 보면 쉬 지친다든지, 이해가 늦다든지, 책을 보고 있으면 집중유지가 안된다든지.....
책을 자꾸 안보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어휘라든지 독해력이 떨어지고, 그러다 보면 계속 성적이
떨어질 가망성이 많겠지요.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상 70%이상이 글을 읽고 이해해야하는 공부라는것입니다(텍스트 위주)
수학도 점수가 높은것은 문장제 문제이지요....
혹시 글자 해독하는데 핸디캡이 있지 않는지, 아니면 집중유지가 또래보다 떨어지는지, 두뇌회전
속도가 또래보다 떨어지는지, 이런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관찰과 검사가 필요하구요,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경우는 교정을 해주어야 하고, 능력부족이 아니고 그냥 읽기 싫어하는 경우는
얼래고 달래고 해서라도 양육적 독서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양육적 독서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첫째, 아이가 책을 읽을때는 본인의 나이보다 조금 쉬운 책을 읽고 , 엄마가 책을 읽어줄때는 조금
어려운 책을 읽어 주어야 합니다(아이가 듣고 이해하는것과 읽고 이해하는것의 합일점이 6학년
정도에 이루어지기때문에 초등학교 시절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것이 좋습니다)
둘째, 책을 읽을때 무조건 읽으라고 하는것 보다 책을 내용을 미리 약간 가르쳐 주고 읽으라고 하
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째, 책을 모두 다 읽고 아이와 이야기 하기보다는 작게 나누어 아이에게 내용파악하는것을 훈련
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물론 아이의 두뇌기능(책을 읽고 이해하는능력, 집중력등)이 좋아지고 , 집에서 책을 볼수 있는
양육적 훈련이 같이 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조금이라도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인드앤헬스 의원 배진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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